Nanong's Diary
공양 발렌타인 초코
nanong
2014. 2. 18. 00:27
2월 14일이 안중근 의사의 기일이란 것은 알지만 자신의 평소 생활의 안위를 위한 초코 공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간소하게나마 "초코모듬"으로 성의를 표시함... 조상님들.. 상술에 넘어가서 죄송합니다.... 나약한 후손을 용서하시어요.. ㅠㅜ
이래뵈도 M&M, 키세스, ABC, 미니쉘이 다 들어가있음. 포장 다 하고 나서야 며칠 전에 페레로로쉐를 사둔 것이 떠올라 그냥 그건 따로 증정.... 하하하... 충격적인 것은... 다이소에서 키세스를 2000원에 샀는데 똑같은 걸 동네 수퍼에서 1500원에 팔고 있었다는 것... 그것 말고도 무려 2000원이나 차이나는 제품도 보았으니.. 다이소가 절대 싼 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절감하며 좌절... 내 500원 돌려줘..
초코가 너무 부실한 관계로 귀여운 비닐 포장지와 꼬마 비행기 집게는 덤으로 증정.. 너무 귀여워서 샀는데 사실 막상 쓸 곳은 없는 엄하게 귀여운 집게임. 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