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레몬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 레몬(분신) - 히가시노 게이고 동시에 다른 책을 읽고 있었다. 차마 들고 다니면서 읽기 쪽팔려 한권은 집에서 자기 전에만 펼쳐보았고, 이 '레몬'이란 책은 주로 통근시간에 애용하는 책이었다. 그런데 이틀만에 반 가까이 읽어버렸고, 주말에는 회사 워크샵이 있으니 그 전에 다 읽고 새 책을 빌려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서도 읽어버렸다. 원제는 '분신(分身)'이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焚身'으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아서 '레몬'으로 바꾸어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외국서적이나 영화가 수입되어 올 때, 이런식으로 제목이 바뀌는 경우들이 종종 혹은 자주 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다. 작가의 의도가 어떤 식으로든 줄어들어버리니까이다. 번역본을 읽고 어떤 부분이 불만이라는 점은 없지만, 이런 경우들 때문에 역시 원서로 읽어야겠다고 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