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엘리시움 - 상상력의 부재, 한 치의 예측도 벗어나지 않는 이야기 영화 전체의 '완성도'만을 보자면 나쁘지 않다. 그러나 멧 데이먼과 조디 포스터라는 훌륭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아무런 재미가 없었다. 그 이유는, 소재나 테마가 전혀 새롭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 영화만의 어떤 색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늘 아래 온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고, 비슷한 소재나 플롯을 가진 영화들도 많지만 걸작이든, 졸작이든 각각 나름의 색깔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무슨 색인지 전혀 모르겠다. 다음에 이렇게 될 것 같다 싶으면 백 프로 그렇게 된다. 스토리의 새로움도 없거니와 그렇다고 감정선에 중점을 둬서 어떤 가치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무려 150년 뒤의 미래를 그리고 있는데 그 미래세계에 대한 상상력이 90년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