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in Duris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빅 픽쳐(L'homme qui voulait vivre sa vie The Big Picture) 우연한 기회로 원작을 읽어 이미 줄거리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리뷰에 먼저 눈이 갔다. 아무래도 원작이 빅 히트를 친 작품이다보니 원작과의 비교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었을 거다. 평점은 무난했지만 지루하다는 사람도 있어 관람을 망설였으나 원작과 결말이 다르다는 이야기에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예술 영화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구체적인 설명보다 추상적인 흐름에 따라 잔잔하게 진행되는 구조. 원작을 읽은 사람에게는 소설의 그 구체적이고 세세한 부분들이 몽땅 사라져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오히려 영화를 보고나서 책을 읽는다면 이야기가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책의 두께를 보면 알 수 있듯 원작은 내용이 꽤 방대한 편이다. 그 내용을 115분에 축약해 담다보니 이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