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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ng's Diary

JF 책나눔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신촌을 정기적으로 가는 것도 아니다보니 갈 일이 없었던 그곳.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 다녀왔는데 행사 마지막날 오후라 별로 볼건 정말 없었네요. 처음 가다보니 지도에서 검색을 했는데 어뚱한 곳이 나와서 어리둥절. 모바일에선 잘못된 위치만 나오더군요. 웹에선 그나마 다행히 두 곳이 나오네요. A가 아니라 B로 가셔야 합니다.

 

 

개그콘서트의 '버티고'가 생각나서 혼자 웃었던 나농씨 =_=;

 

문헌정보실은 2층, 건물에 들어서면 바로 계단이 있더군요. 그러나 팔랑팔랑 치마를 입은 나농씨는 이 표지판을 못봤음에도 불구하고 알아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엘리베이터 옆쪽 비상계단 출입구를 이용하셔도 되요.

 

2층에 올라가면 이런 모습

 

'JF 책나눔' 행사장(?)인 그림책 코너, 푯말도 전혀 없고 규모가 너무 작아서 잠시 벙쪘다는 후문.

 

일본원서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한국어 책들이 꽤 있더군요. 문고판 한 권 정도 사서 돌아오는 길에 읽을까 하였으나 행사 마지막날이어서 그랬을까요? 쓸만한 책들이 거의 없는 느낌. 그나마 한니발 라이징 일본어판이 있어서 살까 싶었는데 두 권짜리라 포기했습니다. 집에 있는 문고판이나 얼른 읽어야지요! =_=

 

과월호 잡지는500원, 책은 1000원

 

벽에 걸려있던 연

 

그냥 돌아가기는 아쉬워 도서관에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책꽂이를 보니 한국어책과 일본어책이 함께 뒤섞여 있던데 주제별로 나눈걸까요? 젊은 사람보다 의외로 나이드신 어르신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뭘 보고 계신지 살짝 궁금했지만 남의 사생활에 개입하지 않기로 합니다. 자세히 못봐서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오래된 자료가 많아서.. 정기적으로 신촌에 나갈 일이 있거나 근처에 살면 자주 가겠지만 현재로서는 굳이 차비내고 가지는 않을 듯 하네요. 빌리더라도 반납하러 또 가야하는 것도 귀찮고.. 읽고 싶은 원서는 대부분 최근 책들이라 그냥 북오프나 인터넷 서점 원서구매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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