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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U

정치학 특강에 다녀왔습니다.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방송통신대학교 안양시 학습관에서 강상규 교수님의 일본정치학 특강이 있었습니다. 전체공지는 특강 이틀 전인 12일에 올라왔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못보신 것 같더라구요. 장소가 서울이 아닌 안양시라서 불가피하게 참여를 못하신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과제물 특강 때처럼 자리가 없을까봐 일찍 갔었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텅텅 비더라구요. 안양시 커뮤니티인지 학생회 연락망인지 다른 분들은 공지가 아니라 다른 연락망을 통해 오신듯한 이야기가 들렸는데 어쨌든 어렵게 모신 교수님 특강에 사람이 너무 적어서 주최자께서는 식은 땀을 흘리신건 아닐런지 살짝 걱정해봅니다. 2차는 오순도순 오히려 좋았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정류장에서 내려 직진으로 조금 걸으니 신호등 건너편에 이렇게 건물이 바로 보였습니다. 길 찾기는 쉬워서 좋았네요. 

 

교실은 아담했습니다. 성수학습관의 2/3 사이즈? 마침 교실이 좁아서 이전 어쩌고 하는 성명서에 싸인을 받고 계시더군요.

 

수업은 1학기 정치학 14과 내용이었습니다. 어렵지 않고 정치보다는 일본 사회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발판 같은 강의내용이었어요. 직접 교수님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과 저는 가지 않았지만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을 2차 모임이 주 목적인 특강이었습니다.

 

이처럼 방송통신대학은 일반적인 대학과는 달리 본인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 등을 잘 체크하지 않으면 모처럼의 특강도 놓치기 일수입니다. 교수님을 직접 뵙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니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가능하다면 하루, 이틀에 한 번씩은 학교 공지 게시판을 체크하는 게 필수입니다. 자, 다음엔 또 어떤 특강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