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학년 기말고사 끝!

아직 3학년 과목이 두 개 더 남아있지만 가장 걱정했던 고중세사를 끝내고 나니 뭔가 한결 마음이 편안~합니다. ㅋㅋ 행정구역 문제 4점짜리 두 개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공지엔 4점짜리 4개라고 써 있더군요! 그러나... 실제로는 3점짜리 3개, 4점짜리 하나였습니다. 9~12번이 바로 그 문제들이었는데 11번은 지도 보고 잠시 멘붕왔었네요. 전체지도도 아니고 일부 뚝 떼다가 번호 매겨놓고 지방 명칭을 대라고 하니 정말 답 안나오더라구요. 다행히 막판에 지도의 형태가 제 머릿속 지도랑 딱 맞아떨어지는 곳이 불현듯 떠올라 답을 적었다는.... 휴~ 십년감수했어요. 출석시험 때 어이없게 뭘 틀렸는지도 모르게 2점 감점 당해서 황당했는데 기말에서까지 감점을 당할 수는 없다는 각오로... 공부했더니 가채점상으로는 만점입니다. 홋홋홋. 이영 교수님의 과목은 정말 이해와 암기 둘 중 하나만 해서는 도저히 점수 따기 힘든 과목이에요. 공부할때는 근현대사보다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사람 이름도 비슷비슷하고 너무 먼 옛날이라 감도 안오고.. 그렇게 걱정해서인지 시험은 근현대사보다는 편했구요, 오히려 안심하고 있었던 교양과목이 더 헷갈리더란.. ㅋㅋ

 

이번 일요일에는 3학년 과목인 대중문화의 이해와 현대일본 정치사가 남아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번에도 장학금 꼭 타고 말랍니다! 화이팅!! 1, 2학년 시험으로 학기가 끝나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3학년 과목 시험 남은 분들은 힘내서 마지막까지 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