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 뮤지엄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시회]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 뮤지엄 추석에 갔더니 모두 고향에 내려가고 극장으로 몰려들어 예술의 전당 자체가 한산하고 좋았다. 어짜피 전시는 22일로 끝이 났고 감동보다는 불만이 조금 더 많았던 전시이므로 길게는 쓰지 않겠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작품의 부분시연 영상이었다. 일반인으로서는 쉽게 상상이 안가는 제작 방법을 실제 시연을 통해 그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이었는데, 프라 안젤리코의 성모마리아의 대관식이라는 작품의 일부를 재연하여 금박을 입히는 장면은 신기해서 몇 번이고 보고 말았다. 유화는 조금 익숙해서 그다지 신기하지는 않았지만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도 부분 시연 영상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 외에는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이 카툰의 한 장면처럼 활용된 영상의 색상이 감각적이어서 꽤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그 외의 작품들은 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