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애니웨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로렌스 애니웨이 -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 줄거리에 끌려 선택한 영화였다. 자비에 돌란이라는 감독이 주목받는 유망주인 것도 몰랐고 어떤 연출을 하는지도 알지 못했다. 다만 예고편을 보면서 색감이 화려하고 시선을 끄는 무언가가 있었다. 단순히 비대중적인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는 그것보다 좀 더 예술영화에 가까웠던 것 같다. 현실감을 살려 보여주기보다는 영상미가 부각되었고 순차적으로 흐름을 따라가기보다는 단편적인 이미지들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느낌. 성전환에 대한 차별이야 기본적으로 비슷한 태도였지만 80~90년대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반응같은 것이 한국과 많이 달라 오히려 그게 신기했다. 영화적 해석이라고는 생각하지만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나올법한 반응과는 온도 차이가 있었다. 로렌스가 여장을 하고 학교에 간 첫 날, 카메라는 로렌스를 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