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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섀넌

[영화] Man of Steel - 슈퍼맨 열흘 전 쯤에 본 영화이고, 그 사이에 또 영화 두 편을 봤기 때문에 구체적인 부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짧게나마 리뷰 작성 시도합니다. 개인적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좋아하고 최고의 영화라고 뽑고 있는데.. 감독이 아닌 제작자로 한 발 물러났음에도 여전히 그의 색채가 뚜렷한 작품이었다. 기존의 수퍼맨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세계관.. 기존의 원작을 되도록 살려두면서도 유치하다고 여겨질만한 요소들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바꿔놓았다. 수퍼맨의 'S'에 대한 재해석도 마음에 들었지만 그 중 최고로 꼽는 것은 역시 수트. 수퍼맨 하면 떠오르는 파란 쫄쫄이 위에 빨간 팬티를 입은 그 모습은 아무리 영웅의 모습을 찾아보려고 해도 웃음밖에 터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헐리웃 .. 더보기
[영화] 테이크 쉘터(Take shelter) 오랜만에 '출발 비디오 여행'을 챙겨봤더니 이런 영화를 알려주더군요. 그때 세 편 정도 짧게 소개해줬던 영화가 이 영화와 '디테일스', 그리고 '로마위드러브'였습니다.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대부분이 오락 영화에 그치고 말아서 뭐랄까.. 뭔가 항상 부족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부족함을 채워주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약간은 난해하고 심오한 영화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이들은 주위의 부러움을 살만큼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어요. 비록 하나뿐인 딸 해나가 청력을 잃어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들은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었죠.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주인공 커티스는 이상한 꿈을 꾸게 됩니다. 그 꿈은 점점 그를 옭아매고 결국 그의 삶을 무너뜨리고 마는데... 집 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