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夫源病(부원병) - 남편이 아내를 병들게 한다 '부원병(夫源病)'이란 말이 쓰이게 된지 대략 2~3년 정도인 듯. 초식남, 건어물녀처럼 한국에서도 유행이 될 듯한데 아직까지는 그 조짐이 안보인다. 뭐, 한국에는 그 모든 것들을 포괄하는 '화병'이 있으니까 '부원병'이란 말 따위 신경쓰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혹은 아직 기류를 타지 못한 예비군이거나. 한자를 보면 부원병이 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남편이 근원인 병이다. 갱년기 증상과 비슷하지만 실제 갱년기인 40~50대 뿐 아니라 20~60대까지 그 폭이 넓다는 것이다. 현기증, 두통, 이명, 어깨결림, 몸살, 호흡곤란, 불면 등이 증상이라고 하는데, 결국 부원병이란 남편으로 인해 생긴 모든 병이 아닌가? 호흡곤란과 불면 등은 공황장애와도 비슷한 것 같다. 이미 '아내의 병 중 90%는 남편이 만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