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행의 당위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 설국열차 - 악행의 당위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하느라 머리가 바빴다. 이건 왜 이러지? 저건 무슨 의도지? 판타지 요소가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장르의 특성상 이해하고 넘어가도 될만한 것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안가서 답답한 요소들이 많았다. 원작과도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그 사실과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압축된 요소들이 너무 많았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런 것들을 상상해가며 논리적으로 끼워맞추려고 하다보니 영화에 빠져들기 힘들었다. 아무래도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의 충돌이 나로 하여금 이 영화를 납득하기 어렵게 만들어놓은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많을 것이고 호불호가 갈리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 영화가 생각보다 잔인해서 싫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누가 그런것처럼 박찬욱 감독 영화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본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