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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영화] 디스커넥트 - 진짜와 대화하고 있나요? 본 지는 한참 됐는데 바쁘다고 미루다보니 이제야 리뷰를 작성하는 나농씨... 이 영화를 비롯해 버틀러와 어바웃 타임도 이미 관람완료를 했으나 리뷰는 적지 못하고 있었다는 게 함정... 너무 인상깊은 영화여서 시간 들여 쓰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내팽개쳐 지고 만 비운의 영화들.. 미안해요... 흑흑..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잠깐 봤을 때는 굉장히 우울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친구 하나 없던 아이가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사귀게 되고 마음을 터놓기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같은 학교 학생의 장난질이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속은 아이의 자살. 이 에피소드만 듣는다면 SNS의 폐혜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세 가지의 에피소드가 얽혀있다. 인터넷 채팅으로 개인정보를 빼앗겨 금전적 피해를 입은 .. 더보기
[영화] 오블리비언(Oblivion) "톰에 의한, 톰을 위한, 톰의 영화" 영화의 설정상 톰 크루즈 혼자 나오는 컷이 많습니다. 세상의 비밀이 밝혀지는 그때까지 적어도 우리가 볼 수 있는 배우는 톰 크루즈와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뿐입니다. 아, 샐리가 종종 나오는군요. 하지만 그녀의 대사는 정해진 몇 마디 뿐이니 무시하도록 합니다. 그나마도 안드레아는 주로 기지 안에서 서포트를 할 뿐인지라 영화 대부분의 컷은 톰 아저씨의 차지입니다. 톰 아저씨의 비중이 높았던 만큼 망했다면 책임도 컸을 그런 영화. 미션 임파서블보다 몇 배는 더 중요합니다. '완벽한 팀'인 잭과 빅토리아는 지구에 남아있는 유일한 인간입니다. 외계인의 침략으로 지구는 외계인을 물리칠 최후의 수단으로 '핵'을 터트리기로 결정합니다. 그 결과, 전쟁에는 승리했으나 핵폭탄은 모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