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원래는 기욤 뮈소의 구해줘란 소설을 읽고 있었다. 오빠가 회사의 문화생활비로 산 책인데 재밌다길래 '그래, 그럼 나도 읽어봐야지'하고 야심차게(?)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그러나 한 챕터만 읽어도 알 수 있는것이.. 이 책은 나와 맞지 않는 부류의 소설이란 것이었다. 그때 마침 조PD가 그 책을 막 다 읽은 참이어서 '구해줘'는 이해할 수 없어!란 주제로 의기투합해버렸다. 나름 비슷한 취향인것 같다며 조PD가 추천해준 책이 바로 이, '용의자 X의 헌신'이었다. '구해줘'따위는 방구석에 쳐박아 버린 나는 이 책을 단숨에 1/3까지 읽어버렸다. 문장이 꾸밈이 없고 간결해 꽤 읽기 쉬웠다. 연극 '푸르프'와 일맥상통하는 수학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에도 끌린 덕에(물론 수학을 잘하든 못하든 이 책을 읽는데에는 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