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요 엄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극] 잘자요, 엄마 + 2008년 11월 8일 7:00 P.M with Mom + 개인적인 감상평 10월 초에 예매했었다. 느닷없는 워크샵 때문에 일정이 겹쳐 취소 수수료 10%를 내고 2일 공연은 취소...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8일 공연으로 다시 예매를 했다. 모녀지간을 다룬 연극이기에 '엄마와 딸' 이라면 20%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엄마와 대학로 나들이를 나갔다. 허리 디스크에, 무릎 관절 수술 덕에 장애 판급까지 받아 걷기가 힘드신데 나는 내 습관대로 계단을 찾아 다녔다. 자주 같이 외출이라도 했더라면 엘리베이터가 어디있는지 정도 알 수 있었을텐데 그것도 몰라 한참을 찾아야만 했다. 참 나쁜 딸이구나 싶으면서도 순수하게 사과하지도 못했다. 사실, 엄마와 연극을 본 이유는 좋은 취지는 아니었다. 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