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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뮤지컬] 제너두 + 2008년 9월 11일 8:00 P.M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개인적인 감상평 SM과의 관계(?)로 회사에서 뿌려준 표를 냉큼 받아서 보았다. 9월 9일 공연이라고 착각한 나머지.. 캐스팅도 잘못 알고 간 덕에 공연이 시작되고 당분간은 어안이 벙벙했다. 캐스팅표를 보며 11일 캐스팅이 딱 좋은데..라고 아쉬워했던게 우스울 정도였다. 감사히도 뮤지컬 배우들만으로 공연은 이루어졌고, 사랑해마지않는 정선아씨와 양꽃님씨가 나와주어서 감동 그 자체였다. 스토리 자체는 식상하기 그지 없다. 연출도 뭐랄까, 조금 철지난 개그콘서트를 보는 느낌도 없잖아 있었다. 유치한 꽁트, 딱 그런 느낌이었다. 대사며, 행동이며 오버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정선아씨가 어찌나 능청스레 잘 해주었던지.. 유치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즐.. 더보기
[뮤지컬] 나인 + 2008년 2월 29일 8:00 P.M with Bro @ LG 아트센터 + 캐스팅 + 개인적인 감상평 강필석씨로 보려했으나 그냥 궁금함에 황정민으로 보고왔다. 음. 옆에서 오라버님 주무셨다. 그 비싼 VIP석(처음으로!)으로 앉아주셨건만.. 뭐랄까. 스토리 라인이 부실하다. 결국 그 흔한 바람둥이 남자가 이러쿵저러쿵 일을 겪고 결국은 본처에게 돌아간다... 그런 이야기인데 생각해보면 참 찜찜한게 그 남자는 즐길것 다 즐기고 이 여자 저 여자한테 다 찍쩝대놓고 버림받았다곤 하지만 결국은 본처라는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고 그것이 그에겐 전혀 나쁘지 않은 아니 오히려 좋은 결과이지 않은가. 그의 정부였던 칼라는 그와 살고 싶어 이혼까지 했지만 결국 그를 떠나야했고 혼자 남겨졌다. 작가의 가치관이 눈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