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사라마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 눈먼 자들의 도시 원래 영화에도 관심이 있긴 했지만.. 요즘 통 영화를 보러 갈 기회가 없기 때문에 급친해지고 있는 책으로 만나보았다. 반갑구려. 영화를 본 사람들 중 대부분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가운데 '역겹고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최악의 영화로 뽑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나름 책을 재밌게 읽었음에도 그 '역겨웠다'는 표현에는 동감한다. 특히 '성상납'에 관한 내용이라든가, '배설'에 관한 내용에서는 읽으면서도 구역질이 치밀어 오를 정도였다. 최근 '나는 전설이다'를 비롯해 '해프닝'등이 이유모를 바이러스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냈다. 어찌보면 참 무책임한 '이유모를 원인'으로 시작해 '나는 전설이다'에서는 백신을 만들어내 인류를 구해냈고, '해프닝'에서는 다행히 자연이 인간을 용서해주어 정상적인 인간의 삶을 되돌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