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ila Marcel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Attila Marcel) 명량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터라 영화보기가 쉽지 않다. 군도는 아침 7시와 23시 밖에 존재하지 않았고, 내가 보고 싶었던 다른 영화들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영화도 내일부터는 극장가에서 사라지는 듯... 아쉽다. 영화에 대한 별다른 정보가 없이 관람했다. 즐거운 영화가 보고 싶었고 마침 이 영화가 그렇다고 하길래 줄거리도 모른채 예매부터 했던 것. 참 대책없지만 다행히도 이번 모험은 성공한 것 같다. 그동안 얽히고 섥힌 막장드라마가 아니더라도, 많은 영화와 드라마들이 보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소모가 많은 탓에 지쳐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뭐랄까...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한 편 읽은 그런 느낌이다. 아멜리아와 비교한다면 다소 어두운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럼에도 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