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재밌다 입소문이 돌아서 기대반,두려움반으로 영화를 보았다. 끝까지 영화에 몰입하게 하는 점은 우선 칭찬. 단지 아쉬운건, (이건 나 혼자만의 감상일지도) 며칠째,며칠째라고 나오기는 하지만 제한된 7일.. 이라는 그 7일의 시간개념이 와닿지 않았던것. 영화전체가 하루동안 일어나는 일인 영화도 있지만 글쎄, 영화따라잡기에 바빴던걸로 치자. 마지막 반전이랄까 뭐라해야할까.. 암시를 주면서부터는 알아버린 범인이지만 마지막에 너무 허탈하게 자수하는것도 참;
기대했던 김윤진의 연기보다는 역시 연륜이 느껴지는 김미숙씨의 연기가 매우 인상깊었고.. 박희순이라는 배우는 보는 내내 일본의 개그맨을 연상시키는(전혀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지만) 그 생김새 때문에 집중이 안되더라.. 어쩜 그리고 게키단 히토리와 똑닮았는지!
거래에 이용된 아이만 불쌍한거지. 아이가 무슨죄람.. (근데 이거 영화 리뷰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