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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U

홍보단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이유로 방송대 관련 포스팅을 시작했는데, 마침 블로그 홍보단을 모집하길래 지원을 해봤습니다. 너무 '홍보단' 냄새를 풍기며 광고성 글을 올리라고 하면 어쩌지.. 하고 포기할 각오도 되어있었는데 다행히 아직까진 그런 뉘앙스는 진하게 안풍기네요. 면접 간 김에 학교 사진 몇 장 찍어왔으니 올려볼께요.

 

정류장이 조금 더 가까운 버스를 탔더니 생각보다 막혀서 10분 정도 늦었는데 다행히 앞 팀 면접이 진행중이더군요. 휴~ 세 명이 함께 들어간다고 해서 저보다 먼저 오신분, 조금 늦으신 분이랑 같이 앉아서 수다를 떨었어요. 회사 들어갈때도 이런식으로 면접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왠지 긴장이 되더군요. 별 걸 다 긴장하는 나농씨 ㅋㅋ

 

꽃 너머 교실에서 면접 중. 아니 대체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길래 이리도 오래 안 나오시나요? 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분들과 다시 수다삼매경. 국어국문학과, 문화교양학과 재학생분들이셨는데 학과도, 직업도, 연령도 제각각!

 

대학로 방송대는 건물이 되게 좋아요. 원서 접수할때랑 출판부에 책 반납할때, 그리고 이번까지해서 세 번째 방문인데 여전히 어디가 어딘지 구분 못하는 방향치 나농씨입니다. 본관 안으로 들어온 것도 처음인듯. 건물이 으리으리합니다잉... 천장 사진은 기하학적인 느낌이 들어서 함 찍어봤어요. 흑백처리한 것도 아닌데 그럴듯 하죠?

 

면접이 끝나고 같이 면접 본 분들과 함께 차 한잔 할까 해서 본관 1층에 붙어있는 카페에 왔습니다. 카페 이름보고 빵 터졌네요. 락앤락?! 처음엔 그냥 '락' 카페인줄 알았는데 '락앤락'이었네요. ㅋㅋㅋ 인테리어 보니 돈 좀 들였던데.. 장사는 잘 되는지 별 쓸데없는 걱정을 해봅니다. 풉.

 

참고로.. 방송대 학생증 제시하면 10% 할인 받으실 수 있어요. 저희는 이걸 못보고 계산을 해버렸네요. 보통 직원이 먼저 물어보는게 순서인데 알바생인지 별 의욕이 없으셨네요. 방송대 학생증은 말이 학생증이지 별 혜택을 못받을 거란 생각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제시할 생각도 못했는데 좀 아쉬운 감이 있었네요. 뭐, 나중에 보니 학생증도 안가져갔더라는 후문. =_=;

 

요즘은 돈 아낀다고 공연도 못보는데.. 나중에 대학로 또 갈 일 있으면 그때는 꼭 학생증을 챙겨서 할인받으리!! 공간도 넓고 인테리어는 근사했어요.

 

면접 끝나고 받은 홍보물입니다. <달력+메모지+볼펜> 다행히 차비는 빠졌네요. ㅋㅋㅋ

 

학교 일정이 적혀있어 좋다는!!! 이전부터 학교달력 원했는데 이제야 받았네요. :-)

 

만년필처럼 생긴 볼펜? 젤펜? 무거운게 흠이지만 필기감은 정말 Good!

 

그래서 면접 결과는..... 60초 후에!!! ...가 아니라 연락이 와야하니 그때 다시 소식 있으면 포스팅하겠습니당.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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