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헐리웃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스토커 딱히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다만 그만의 독특한 세계관이나 느낌은 나름대로 높이 사는 편이다. 김기덕 감독 작품들 대부분이 '여자'가 보기에 불편하듯, 박찬욱 감독의 작품들도 나에게는 불편했다. 그냥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라는 느낌이 물씬 들었던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의 경우, 헐리웃 시스템은 감독에게 편집권이 없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박찬욱 감독의 말로는 그건 말도 안된다고 했다. 김지운 감독은 대체 뭐였던 걸까? -단순히 감독에 대한 대우가 달랐던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스토커는 온전히 그의 권리로 편집이 가능했다고 한다. 그러니 누가 봐도 그만의 느낌과 색깔을 한껏 심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