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만들어본 미니 산타모자입니다. 뒷편에는 브로치 핀을 달았어요. 허접하다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막상 옷에 달아보니 은근히 귀엽더라구요. 친구들에게 주려고 만들기 시작했더니 하루를 다 썼네요. 그동안 6mm바늘로만 뜨개질하다가 오랜만에 3.5mm를 사용하니 손가락이 너무 아팠어요.. ㅠㅠ
친구들에게 배송되기 전 집 안 데코중인 녀석들
미니 산타 모자를 쓴 엄지 손가락군
미니 산타모자 브로치 착용샷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까도 했지만 꾸며봤자 집에 손님을 부를 것도 아니기 때문에 포기! 대신 기분만 내려고 베란다 창가를 살짝 꾸며주었습니다. 하얀 털실에 초록색, 빨간색 종이를 달고 하얀색 종이로는 눈 결정을 만들었어요. 제작은 같이 사는 분이.. 저는 저런 재주는 없네요. ㅋ
빨간종이, 초록종이, 하얀 눈꽃송이~
베란다 창 전체샷
뒷처리는 대략난감;
크리스마스 따위 남의 생일이라 저랑은 상관없는 행사지만 그냥 연말 이벤트라 생각할래요. 아래 사진은 크리스마스 카드로 이용된 이미지에요. 그러니 마지막은 저 대신 한껏 멋을 낸 후모후모군이 인사드립니다. :-)
우리집 마스코트, 후모후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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