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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ong's Diary

화이트데이 떡!!!

요즘 감기몸살 때문에 몸도 마음도 정신이 없다보니 화이트데이고 자시고 별 관심이 없었는데 집으로 귀가하신 오라버님, 뭔가를 턱 눈앞에 들이대십니다. 짜잔~ 추운곳에서 들어오자마자 찍었더니 뚜껑에 김이 서린.. ㅎㅎ

 

 

'빚은'에서 사온 떡입니당. 원래는 크리스피 도넛을 사오려고 했다는데.. 오.. 노... 저는 너무너무 스윗한 도넛보다 빚은의 떡이 더 좋아욤. >_< 늦은 시간에 산거라 예쁜건 다 나가고 이것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머핀처럼 생긴 요놈은 찹쌀품은 머시기라는데.. 먹어보니 백설기보다 거의 빵같은 식감이더군요. 모르는 사람이 먹으면 정말 빵으로 착각할 정도. 장점은 머핀보다, 백설기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이라는거에요. 특히 오렌지 빛은 맛도 특이... 보들보들~ 맘에 들었음. ㅋㅋ

 

 

이 놈은 지짐이 같은 떡인데요, 안에 앙금이 들어있고 팬에 한번 구운 듯한 떡을 기름과 시럽에 담궈놓은 듯해요. 보기에는 기름과 시럽이 뒤엉켜있어 느끼하거나 무지 달거나 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안달고 담백합니다. 약간 느끼할 수도 있겠지만 전자렌지에 한 번 돌리면 괜찮은 듯. 근데 사진 찍고 나니.. 분홍색 떡은 꼭... 소 혓바닥 같네요;; =_=;;

 

어쨌든 맛있게 냠냠냠! 오라버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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