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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U

흑선의 출현 - 페리의 등장 (일본 근대사)

일본 근대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료마전은 꽤 도움이 되는 사극입니다. 2010년에 방송되어 나름 최신작이라 화질도 좋고, 매회 끝날때마다 다 료마전 기행 등이 포함되어 있어 현재의 일본의 역사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럼 기말고사 시험 범위인 8강 도입부인 페리의 등장부터 살펴볼께요.

 

1853년 6월 페리제독이 이끄는 함대가 에도만의 우라가에 내항 - 5화 

 

미국 동인도선함대장 페리제독

 

우라가 부교의 보고

 

흑선 출현 소식에 에도성은 일대소란

 

로주인 아베 마사히로

 

미국은 대통령의 친서를 받으라며 일본을 위협

 

일본이 계속 나가사키 항으로 이동하고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우기자, 페리는 오히려 에도만으로 배를 이동

 

당시 일본은 쇄국정책을 취하고 있었으며, 무역도 나가사키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그러나 페리는 수도인 에도와 가까운 우라가에 내항하여 막부를 위협했다. 일본이 계속 나가사키 항으로 이동하라고 우기자, 페리는 오히려 에도만으로 배를 이동했다. 위협을 느낀 막부는 페리의 뜻에 굴복해 미국 대통령의 신서를 수락하게 되었다.

 

 

에도로 검술수련을 왔다가 에도만에서 미국의 흑선을 실제로 보고 놀라는 토사번의 사카모토 료마, 그리고 쵸수번의 카츠라 코고로(이후에 키도 타가요시로 개명). 이 둘의 만남은 이후 삿쵸동맹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만남이었다. (그나저나 17세 치고 많이 늙은 사카모토 료마군; 배우인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당시 41세였다는... =_=)

 

대통령의 친서를 건네주고 유유히 떠나가는 페리와 흑선

 

 


휴~ 힘드네요, 이거.. 아직 8강의 1/3도 못 훑었네요. 료마전은 총 48부작입니다. 미리 봐두면 좋지만 시험 전에 보는 건 무리일 듯. 강의와 교과서에 있는 내용들로만 살짝 살짝 캡쳐해서 보여드릴께요. 어짜피 드라마는 사카모토 료마가 관련된 사건들 밖에 안나와서 사츠에이 전쟁 등은 안 나옵니다만.. 흐름 이해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