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쇼인, 안세이 대옥, 사쿠라다몬가이의 변, 테라다야 사건 (일본 근대사)

오늘은 흐름에 끼워넣기 애매해서 따로 뺀 인물과 사건을 알아봅니다.

쵸슈번 사무라이 요시다 쇼인 - 6화

 

요시다 쇼인은 1854년 페리가 일본에 내항했을 때 흑선에 밀항을 시도했다. 카츠라 코고로(=키도 타카요시)의 스승이었던 요시다 쇼인, 사카모토 료마는 카츠라와의 인연으로 요시다 쇼인과 대면하게 된다.

 

이들은 결국 밀항에는 실패, 스스로 부교쇼에 가서 밀항 시도를 알리고 쵸슈로 잡혀갔다.

쇼카 손주쿠, 쇼인 신사 - 12화 

 

요시다 쇼인이 세운 쇼카손주쿠는 키도 타카요시, 이토 히로부미 등의 사상가와 지사들을 배출해냈다. 그는 이후 막부를 비난해 하ㅣ모토 사나이와 함께 안세이 대옥 때 사형당했다.

 

존 만지로 - 17화

 

어렸을 때 타고 있던 배가 난파당해 미국에서 10년을 살고 돌아온 토사번 출신의 존 만지로(본명 나카하마 만지로), 이후 토사번이 나가사키에서 교역하는데 통역관으로 일하며 도움을 준다. 사카모토 료마와는 일본의 군함 칸린마루(함림환)에서 첫 대면.

 

카와다 쇼로(=카와다 코레타즈) - 7화

 

존 만지로에게 글을 가르치고 영어와 미국 문화에 대해 배운 토사번 출신의 화가. 존 만지로에게 들은 미국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표선기략(漂巽紀畧)이라는 책을 낸다.

 

토사번의 회담 - 10화

 

이후 등장할 양이파 화족 산조 사네토미와 토사번의 관계도, 토자마 다이묘 토사번주인 야마우치 요도의 여동생이 화족인 산조 긴무츠와 결혼, 산조 긴무츠의 동생이 바로 산조 사네토미이다. 조정의 양이파 귀족으로, 쵸수번의 힘이 되어 준다.

 

에도성 사쿠라다몬가이 - 11화

 

남기파의 대표인 이이 나오스케는 다이로에 취임하자 요시토미 이에모치를 쇼군의 후계자로 정하고 천황의 칙허없이 미일통상조약을 조인했다. 조정과 막부, 유력 다이묘들 사이에 격렬한 정쟁이 일어나자 이이 나오스케는 강하게 이를 탄압했고, 이것이 그 유명한 안세이 대옥으로 불린다.

 

미토번의 존왕양이 낭사들(탈번한 무사)

 

이이 나오스케의 최후

 

존왕양이파를 탄압하던 이이 나오스케는 결국 에도성의 사쿠라다몬가이에서 미토번의 낭사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를 '사쿠라다몬가이의 변'이라고 한다.

 

후시미 테라다야 - 14화

 

교과서 184쪽에 나오는 테라다야 사건이다.

급진파와 신중파

 

뱃사람들이 묵는 여관인 테라다야에서 사츠마번의 무사들이 모여 회합하다가 급진파와 신중파로 갈려 서로 죽이는 사건이 벌어졌다. 공무합체정책을 지지하던 사츠마번의 번주 히사미츠가 테라다야로 사람을 보내 7인의 급진파 존왕양이파를 설득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그 7명 모두를 칼로 베어 살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