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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번역 02. Go Go 아리타게즈 (GO!GO!アリゲーターズ, 山本幸久)

 

 

  GO! GO! 아리타게즈 - 야마모토 코히사

 

 

 

 신인 여자 개그 콤비, 아카코와 히토미의 청춘을 그린 소설 '웃는 *마네키네꼬'로 데뷔. 유머스런 필체와 매력적인 인물 구성, 사랑스럽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계속 그려나가고 있는 야마모토 코히사씨. 이번 작품에서는 30대, 돌싱, 미혼모라는 타이틀을 전부 달고 인생의 험난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카네를 주인공으로, 지방 구단 '아리게터즈'의 굴곡많은 분투를 그려내고 있다.


동경의 디자인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지만, 못난 남편과의 이혼을 계기로 모든 것을 버린 채 외동아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간 아카네. 근무 시간 문제로 일단 부모님 집에 맡긴 아들과 함께 살아갈 날을 꿈꾸며, 우연히 채용 된 '아리게터즈'의 사무국에서 일을 시작한다.


구단은 성적도, 경영도 저조한데, 모여있는 선수나 스태프들은 또 전부 한 성격하는사람들 뿐이다. 예를 들면, 감독은 시합 의욕 제로, 취미는 성희롱. 아카네의 상사인 제네럴 매니저(GM)는 전 유명 프로야구선수로, 지금은 일벌레. 그리고 어째서 인지 언제나 전신을 핑크색로 무장하는 해괴한 사람. 에이스 피쳐는 위기에 몰리면 번번이 마운드에서 통곡을 해버리는 울보. 치어리더의 한명은, 화려한 외모의 미녀이지만 알고 보면 '원래 남자'.


아카네는 처음 그들의 너무 강렬한 개성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이야기가 진전될 수록 한 사람 한 사람, 그들이 처음 간직했던 꿈의 미래, 그리고 지금 이곳에서 키우려하고 있는 꿈에 눈치를 채기 시작하는데... 일에서도, 가정에서도 이도저도 아니었던 아카네가 처음으로 필사적이 되어 열심히 내달린 그 끝에 보이는 것은, 팀의 해체인가 위기인가?! 아니면 리그 우승인가?!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 매일 분투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내는, 최고의 근로노동 소설 & 야구 소설로 완성되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 마네키네코 : 일본의 상정 카운터에 주로 놓여져있는, 고양이가 앉아 한쪽 앞발로 사람을 부르고 있는 모양의 장식물. 오른손은 돈, 왼손은 손님을 부른다고 구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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