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바를 하느라 공부에 소홀했다. 시급에 비해 소비하는 정신적, 육체적 칼로리 소모가 어마어마하다. 흑흑.. 어쨌든, 시험 일주일 전에야 총정리에 들어간 탓에 발등에 불은 떨어졌고 초집중력을 발휘하여 공부중!!
일본사회문화와 이해는 학기초에 교과서를 한 번 읽어봤던 것, 중간고사 대비한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때 제대로 개념을 머릿 속에 넣어놔서 지금은 세세한 암기부분에 신경을 쓰는 중. 일본 고중세사는... 그나마 제일 꾸준히 공부하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어려운 과목이다. 연도표 작성해가며 흐름을 읽는데는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지만 흐름 외의 것들은 여전히 오리무중.. 근현대사보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건 사람 이름이나 직명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전에는 집안과 별 상관없이 각각의 이름을 외우면 됐고 료마전이라는 드라마 덕분에 쉽게 접근했던 것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다. 심지어 같은 집안끼리도 주군이 달라서 패가 갈리니... 이름은 뭐 또 그렇게 개성도 없이 죄다 요시토모, 요리이에, 요시이에, 요시미츠.... 내 친구 이름도 까먹는 판에 한 끗 차이 이름들 때문에 머릿속 혼선이 가중된다. 내가 이럴 정도니 일본어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이 과목은 엄청난 부담이 아닐까 싶다. 그나저나 지난 학기 근현대사를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시험문제가 어렵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어떨런지... 그나마 이 과목 역시 출석 수업을 들었던게 꽤 도움이 된다. 역시 수업은 면대면이 정답인가..?! 일본의 대중문화와 현대일본정치도 걱정되긴 하지만 일단 1, 2학년 과목 시험 끝내놓고 나서 조우하는걸로.. ㅋ
포스팅 하고 싶은 게 몇 가지 있지만.. 시험이 끝나는 날까지 당분간 모두 보류... 흑흑.. 모두 시험 공부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저 전액 장학금 타야하니까 너무 열심히들 하시지는 마시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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