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 Jackson 2/19 Grey Street, St Kilda 3182 (enter from Jackson Street) St Kilda에서 커피가 가장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미스 잭슨의 간판입니다. 하얀벽, 심플하고 어두운 톤의 간판과 붉은 색의 꽃이 제법 잘 어울립니다.
창고를 개조한 세븐시즈나 천파운드 까페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죠? 어디를 봐도 정말 깔끔하다는 인상이 확 와 닿습니다. 오른쪽은 제가 앉았던 옆구간의 모습입니다. 날이 좋아서 햇볕이 들이쬐니 화사하고 깔끔한 내부가 더 빛을 발합니다.
저 분이 바로 그 분. 흔하지 않은 근육질의 바리스타씨. Cheers와 Cool을 연발하며 살짝 느슨한 느낌의 그는 제가 까페에 관한 블로그를 하고 있다고 하니 다른 까페를 소개시켜 주기까지 하는 등 매우 친근함을 발산했답니다. +_+
까페마다 다르긴 하지만 확실히 시티 밖으로 나가면 평일엔 한산한 분위기의 까페가 많은데요, 그럴땐 까페 스탭들과 가벼운 대화도 나누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게 교외 까페들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미스잭슨은 큰 길가에 있는 까페가 아니어서 저 같은 외국인들의 방문은 별로 없는 듯 하더라구요. 헛헛. 세인트 킬다 비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니 비치 구경하고 잠깐 이곳에 들러 커피를 즐겨보심은 어떠실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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