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mi Vegi Food?!

Brunch with coffee on Sunday 아침 늦게 일어나니 부엌에서 덜그럭덜그럭 소리가... 왠일로 먼저 일어나 브런치를 준비해주신 오라버님..이라고는 하지만 샐러드 준비와 모닝 드립커피는 내가 준비했다. 샐러드는 양상추에 큐브 참치를 곁들인 후 오리엔탈 소스와 발사믹 소스를 섞어 뿌렸다. 그 옆에는 반원모양의 양파와 계란 위에 파슬리를 살짝 얹어준 듯. 커피준비하느라 못 봄.. 향기좋은 예가체프 드립커피까지 준비해놓고 나니 까페 브런치가 부럽지 않다! 평소엔 그냥 밥과 반찬을 먹지만 이 날은 양상추를 해치워야 했기에 브런치 모드. 샐러드용으로 매우 적당한 델큐브 참지! 식감이 연하고 예쁜데다가 맛났음! 쇼핑센터를 돌아다니느라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팠지만 저녁은 집에 와서 해먹기로 결정. 닭가슴살을 사와서 버터로 풍미를 낸 후, 파스타와 아라.. 더보기
알래스카 연어+볶음밥도 맛이 실패할 수 있구나.. 하는 예 익힌 연어를 좋아하는데 한국에선 일본만큼 쉽게 먹을 수가 없다. 알래스카 연어 캔을 사보니... 가격이 비싼 것에 비해 맛은 정말 기대 이하... 랄까 실망이다. 분홍 빛이 날 정도로 살작 익혀야 맛있는데 이건 겉모양만 봐서는 참치인지 연어인지 구별이 안갈 정도다. 해투에서 이민우가 들고 나온 마마밥을 대신해서 연어캔을 넣어보았으나, 쓸데없이 야채 특히 양파를 너무 많이 넣었고 다진 마늘을 넣은 것이 주 실패요인... 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그냥 다른 요리... 그래도 찍었으니 올려봄... 재료 준비 - 알래스카 연어 캔, 양파, 밥, 당근, 마늘 다진것 통마늘이 없었던 관계로 올리브유에 마늘 다진 것 올려놓고 양파, 당근 넣고 볶음 그냥 참치 비주얼 연어 캔... 맛도 많이 실망스럽다.. 일본에.. 더보기
해투 지성잡쌈 실패담!!! 마침 집에 라이스페이퍼도 있고 추석이라고 잡채도 있어 지성잡쌈에 도전! 쌈을 쌀 때만 해도 통통하니 맛날 것 같았으나... 프라이팬에 굽자 젓가락에 들러붙는 월남쌈들.. 완성은 하였으되 완성같지 않은... 옆구리 터지고 난리도 아님!! 실패담을 교훈삼아보자면... 애초에 쌈을 쌀때 잡채를 많이 넣어 빵빵하게 만들면 터진다는 점을 주의하고 만들 것....과 칠리소스까지 찍어먹어봤지만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다는 점... 그냥 야채가득 넣은 월남쌈이 더 맛남..... ㅜㅜ 더보기
농심 메밀소바 - 나도 이제 인스턴트를 먹을 수 있다! 해물라면이나 야채라면에도 육수분말이 들어가서 못 먹었는데, 인스턴트면 중에서도 드디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생겼군요. 요즘같이 입맛 뚝뚝 떨어지는 여름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가 최고입니다. 후후훗. 만드는 법은 굳이 쓰지 않을께요. 짜파게티나 비빔면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간편 조리법이니까요.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정말 뛰어나게 미각이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실 거에요. 전 이제 밖에 나가서 몇 천원씩 내고 소바를 사먹는게 아까워질 것 같네요. 하핫.. 시험삼아 동네 슈퍼에서 4개들이를 3900원에 샀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인터넷으로 대량구입! 안그래도 요리 안한지 꽤 오래됐는데 이러다가 남은 여름 내내 이것만 먹게되는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는군요.. 더보기
그까이꺼 간단 떡꼬치! 문득 매콤 짭짤한 맛이 먹고 싶어 떡꼬치를 만들었습니다. 그냥 떡 튀겨서 양념에 찍어먹어도 되지만 그냥 이날따라 유독 제대로 된 떡꼬치 모양으로 만들고 싶더라구요. 떡볶이 떡을 해동시켜 말랑말랑하게 만든 상태에서 이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산적꼬치를 꽂았습니다. 떡은 괜히 어중간하면 기름맛만 나고 맛 없으니 겉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바삭하게 튀겨야 해요. 소스는 간단! 케찹과 고추장을 1:1 비율로 섞고 올리고당 등을 섞고 전자렌지에 1분이면 땡! 저는 야채케찹과 고추장, 매실액을 사용했습니다. 질퍽한 감이 있어 물을 조금 섞었더니 소스에 윤기가 좌르르~ 맨 위에 빨간 것은 방울 토마토에요. 그냥 장식용입니다. ㅋㅋ 더보기
그까이꺼 간단 간식! 입은 심심한데 과자 사러 밖에 나가기는 싫어 만들어 본 간식입니다.ㅋㅋ 재료: 식빵, 식용유, 올리고당(or 꿀 or 시럽), 설탕 1. 식빵 굽기 (토스트기 사용) - 처음부터 팬에 구워도 괜찮겠지만 저는 토스트기를 이용해 한 번 구워냈습니다. 2, 깍둑 썰기 - 아래 사진은 총 4장을 구워서 깍둑썰기한 모양이에요. 3. 튀기기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구워진 토스트를 다시 한번 살짝 튀겨줍니다. 4. 올리고당 첨가 - 올리고당 혹은 꿀, 시럽 등을 이용해서 식빵에 단맛을 첨가합니다. 지글지글지글~ 5. 담기 - 잘 구워진 식빵 조각을 그릇에 담고 아까 모아둔 빵가루와 설탕을 솔솔솔~ 뿌려줍니다. p.s 튀긴답시고 처음에 식용유를 좀 많이 둘렀더니 느끼하더군요. 토스트기를 이용할때는 식용유는 조금만 사.. 더보기
그까이꺼 대충 채소라면, 채소국 (약간 얼큰) 고기나 다른 음식들이 입맛을 당기는 일은 거의 없는데.. 유독 밤늦게 얼큰한 라면을 먹는걸 보면 그게 그렇게 먹고 싶더군요. 라면의 스프에는 육수조미분말인가 하는게 들어있어서 안먹거든요. 그래서 라면을 대신할만한 얼큰함을 찾아 김치국수도 만들었던 건데 이번 채소라면은 그냥 별 생각없이 이것저것 넣다보니 완성된 개인레시피입니다. 그러니 맛은 보장 못해요. ㅎㅎㅎㅎ 재료: 미나리, 양배추, 무, 파, 매운고추, 다시마, 멸치, 허브솔트, 멸치다시다, 간장, 미정 1. 미나리+양배추 볶기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미나리를 넣어 볶습니다. 슥삭슥삭 볶다가 한 입 크기로 썰은 양배추를 투하해서 같이 볶습니다. 그리고 양배추 겉면이 노랗게 타기 전에 살짝 물을 넣어 끓입니다. (생각없이 만들다가 사진을 찍기 시작.. 더보기
아침식사 대용 - 간편 브로콜리 오믈렛과 토스트 사실 저희는 야식으로 먹었습니다만...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을 것 같아 소개해봅니다. 재료: 브로콜리, 소금, 식빵, 계란, (우유 or 크림 or 두유) 집에 마침 데쳐놓은 브로콜리가 남아있었어요. 저는 요리하지 않은 브로콜리는 잘 못먹는 타입이라.. ㅎㅎ 그냥 일반적인 오믈렛을 만들 때 브로콜리를 잘게 썰어 넣어주시면 됩니다. 오믈렛 식감을 위해 우유나 크림을 살짝 넣어주잖아요, 저는 둘 다 안되서 두유를 넣곤 합니다. 그런데 저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에요. 위에 사진은 그냥 계란+브로콜리+소금입니다. 맨 위에 하얀거는 파마산 치즈. 이것 역시 그냥 멋이에요. ㅎㅎ 의외로 든든하고 맛있었던 메뉴입니다. 브로콜리만 전날 미리 준비해두시면 아침에 슥삭해서 바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더보기
그까이꺼 대충 두부강정 '다음 요리'에서 레시피보고 따라한건데 솔직히 강정같은 느낌은 안나구요, 그냥 새로운 식감. 준비물: 카레가루, 녹말가루, 고추장, 케찹, 간장, 고추가루, 다진 마늘, 올리고당, 설탕, 생강, 매실액 (설탕, 생강, 매실액은 없어도 무관) 1. 두부 물기 제거 - 거즈면이 없어서 저는 키친타올 위에 올려놨어요. 2. 두부썰기 -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3. 가루 묻히기 - 카레가루:녹말가루를 1:3의 비율로 섞어 두부에 고루 묻혀요. (밥숟가락으로 카레 한스푼, 녹말가루 3세푼 하는 식으로. '다음 레시피'에서처럼 봉지에 가루를 넣고 두부랑 섞는 방법도 있는데 저는 그게 더 불편해서 그냥 접시에 놓고 했습니다.) 4.두부 튀기기 -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가루 묻은 두부를 튀겨냅니다. (원.. 더보기
그까이꺼 닭도리탕 소스로 만든 파스타 엄마가 떨궈주고 가신 닭도리탕. 고기는 먹기싫어서 그 양념에 파스타를 볶아서 만들어봤어요. 무슨맛이냐구요? 닭도리탕 맛이에요. ㅋ이건 제가 만든 소스는 아니라서 만드는 법은 굳이 적지 않겠습니다. 그냥 스파게티 면 익혀서 프라이팬에서 닭도리탕 소스에 볶아내시면 됩니다. 아, 생각해보니 일본에 있었을 때는 닭도리탕보다는 닭가슴살에 토마토 소스와 야채를 볶아 먹곤 했었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