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럭버스터 영화 중에는 기대만큼 보답했던 유일한 영화, 아이언맨 3. 과도한 설정도 많았지만 재미가 그 단점을 다 불식시켜버릴 정도였네요. 토니 스타크 특유의 유머가 곳곳에서 터지고 아낌없이 터뜨리는 물량공세 블럭버스터는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1편의 토니 스타크가 개망나니였고 2편이 조금 달라진 모습이었다면, 3편은 새롭게 태어났다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페퍼를 위해 헌신적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페퍼가 조금 매정하게 보일 정도였어요. 침실에서 그렇게 매정하게 토니를 버리다니!! 그럼에도 토니는 페퍼뿐! >_<
이런 상황이 실제로도 가능한 아이언맨 3
이야기 속에 커다란 반전과 소소한 반전들이 연이어 드러나니 지루하다고 생각할 틈 없이 계속 웃고 놀라면서 영화에 푹 빠져들었네요. 암흑의 시장에 파일들이 꽤 올라와있는 것 같지만 극장에서 보셔도 후회안할겁니다. 다만, 3D로 보면 실망하실 수도 있다고 하니 돈 아껴서 일반 디지털 영화로 보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또 한 가지, 많은 분들이 모션그래픽 엔딩컷이 시작되면 바로 나가버리시는데.. 그 엔딩컷 끝나고 자막 줄줄이 엔딩롤이 끝나면 '특전영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벤저스를 보신 분들이라면 빵! 터질 그 영상!!! 어벤저스를 안 보신 분은 그 영상이 왜 특전 영상인지 모르시더라구요. ㅋ 그런 분들께는 보신분들이 살포시 설명해주시어요. :-) 그나저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째 갈 수록 젊어지고 멋있어지네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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