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사랑한 기억 - 혼다 테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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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꿰뚫어보는 힘'
카피문구에 이끌린게 사실이다. 책 한권으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데 요즘같은 세상에 어느 누가 혹하지 않겠는가. 유난히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본인으로서는 당장 읽어둬야할 책 일 것 같았다. Right Now!
[ Snoop ] (비격식) 살금살금 돌아다니다; 기웃거리며 다니다, 꼬치꼬치 캐묻다[around, about]; […을] 찾아 다니다[on ‥]; 스파이 활동을 하다
내가 얻은 가장 유익했던 정보는 개방성에 대한 부분이다. 책이나 CD, DVD등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고 할 때, 같은 장르에 한해 50권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다양한 장르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 훨씬 개방적이란 사실. 물론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그동안은 신경쓴 적이 없었다. 책이 많으니 박학다식하겠구나 정도에서 그친것이다. 진열해놓은 책이 장식용인지, 정말 제대로 읽히긴 한건지 책의 상태를 눈여겨 본 적도 없었다. (다만 장식용일 경우, 오인해서 해석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타인의 책장을 얼마나 또 볼 일이 있겠느냐마는, 이 책을 읽었으니 적어도 이전보다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할 수 있지 않을까? 레이더 부스트 온!!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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