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새 책'이라고 써있었는데 구입하고 보니 '헌 책'이었다. 어떤 책들은 중간중간 뭉텅이로 접혀있었고, 문제는 볼펜으로 풀어 지울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중고라해도 상태에 대해 솔직히 말해줬더라면 좀 덜 서운했을텐데... 판매자분의 '새 책'의 기준이 대체 뭐였는지 궁금하다. 중고로 교과서를 구입하는 경우, 특히 택배로 받게 되는 경우 이런식으로 사기 아닌 사기(?)를 치는 분들이 있다. 하물며 어떤 분은 교과목 자체를 잘못 보내놓고 연락두절이 되었다고도...
나야 직판이었고, 확인해보라고 하는걸 날이 덥고 책이 무거워서 겉표지만 살펴 본 내 잘못도 있었으니 누구를 나무라겠는가마는... '거짓말'은 안돼요오..... 떽. 어짜피 나야 교과서는 보조도구이고 읽는데는 문제가 없으니까 신경 쓰지 않으련다.
+ 문자에도 그 사람의 인격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는건데... 그 사실을 무시하지 말았어야 했다. 흠, 흠.
열심히 공부하신 것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나머지 책들은 꼭 '중고, 사용감 충만'이라고 적어서 파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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