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s/Translated 썸네일형 리스트형 PC 원격조작: 휴대폰에 고양이 사진.. 용의자 체포 나라마다 자주 일어나는 범죄들이 조금씩 다른데요, 예를 들면 한국은 성범죄 중에서 아동 성폭력 사건이 많이 보도되는 반면, 일본은 성폭력보다는 관음에 가까운 범죄들이 많이 보도되는 것 같아요. 이 사건도 한국에서는 별로 접해보지 않았던 사건 종류인데, 경찰이나 언론을 상대로 범행을 예고해 혼란을 야기시키는 유형이에요. 일본에서는 이런류의 범죄가 정말 자주 보도되는 듯. 아래 기사는 최근에 범행 예고 메일을 보내던 범인이 극적으로 체포된 경우인데, 내용이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케이스라 한번 번역해봤습니다. 아래의 고양이는 뉴스 보도 후, 에노시마에서 인기몰이 중이라는 소소한 뉴스도.. ㅎㅎ 경시청, 오사카, 카나가와, 미에의 네 지역 경찰이 그간의 오인체포를 인정하고 사죄한지 4개월이 지났다. 열 세 건.. 더보기 비관하는 한국, 자민당의 '다케시마(독도)의 날' 공약에 '관계 더욱 악화' 지난 16일, 아베 신조(安部晋三)총재가 이끄는 자민당이 제46회 중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다수의 한국 미디어는 17일, '아베 신정권은 군대보유, 전쟁금지를 명시한 헌법조항 개정을 주요 공약으로 들고 있다.'고 소개하며 '한일 관계 악화는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비관했다. 자민당은 공약에서 독도나 피너클제도 등의 영토문제에 대해 역사적, 학술적인 조사나 연구를 하는 전문기관을 설치하겠다고 하여 한국에서는 독도를 둘러싼 양국의 갈등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자민당은 시마네현(島根県)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에 정부가 주최하는 식전을 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에 한국 측의 염려가 크다. 한국 미디어에 의하면 세종연구소의 진창수 일본연구센터장은 '자위권, 헌법개정.. 더보기 무심코 저지르는 실수에는 의미가 있다. 그분의 말실수가 자주 이슈화 되고 있는데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하다가 이런 내용이 기억이 나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무심코 저지르는 실수에는 의미가 있다 정신분석의 창시자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 배후에는 무의식적인 의도가 작용하고 있을 때가 있다고 주장하는 을 확립하였다. 하지만 당시의 관념적 세상은 매우 권위주의적이어서 프로이트의 혁신적인 주장을 인정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래서 프로이트는 책이나 강연을 통해 일반시민에게 무의식의 심리학을 넓혀가자고 하는 전략을 취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누구나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가까운 사례를 이용하여 무의식의 심리과정을 풀어냈다. 전형이 된 이 사례들이 착오행위의 배후에 존재하는 무의식의 심리과정을 해명해 주고 있다. 착오행위란 사소한 말실수, 실수로.. 더보기 [사설] 중원선거, 탈핵과 재가동에 대한 설득력있는 계획은 나타내지 못하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 사고 후 첫 총선거이다. 절전 해야만 했던 여름을 두번 경험하고 느낀 것은, 원자력 없이도 전력공급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민의 생활이나 경제에 영향은 있지만, 참담했던 사고의 영향을 생각한다면 원자력 발전의 새로운 증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원자력 발전을 줄이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원자력 발전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각 당은 선거전에서 구체적인 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그중에서도 원자력 발전 재가동에 대한 대응이 당면 과제가 될 것이다. '원자력 발전의 졸업'을 내세우는 일본미래의 당 공약은 대담하다. 즉시 가동을 멈추어 10년 이내에 전 원자력 발전을 폐쇄하고, 재생가능 에너지의 보급으로 지역산업을 육성, 고용을 확대한다고 .. 더보기 고개를 들어보면 오사카 우메다의 북새통 속을 걸을 때, 집에서 출근하기 위해 역으로 향할 때, 슬금슬금 화가 치밀어오를 때가 있다. '당신이 그 상태로 앞을 안보고 걸어오면 나한테 부딪히잖아!' 그 손에는 대체로 스마트폰이나 휴대전화가 들려있다. 아래를 향해 화면을 보면서 그 조작에 정신이 팔려있다. 그러고 있어도 모두가 피해서 가주리라 생각하는건가? 내가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더라도, 거리에는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는 노인도 있으며 아장아장 불안한 걸음마를 시작하는 어린 아이도 있다. 더욱이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걸어온다면, 당신이 비켜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지금에야 전철안에서도 스마트폰을 들고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은 수를 셀 수 없다. 이미 그러한 시대를 삐딱하게 대할 생각은 없지만, 고개를 들어보면 .. 더보기 <라인>의 빠른 진보에 대해 NHN Japan 마스다 아츠시(舛田淳) 집행위원에게 묻는다.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SNS, '친한 사람과 심도깊이' 연결된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미국산 서비스가 이미 무수하게 존재하는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세계에서 스마트폰(고기능휴대전화)용 일본산 어플리케이션 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2011년 6월말에 서비스를 시작하여 2012년 9월 초를 기점으로 등록 유저는 세계적으로 6천만명, 국내에서도 2800만명을 돌파했다. 운영사인 NHN재팬의 마스다 아츠시(舛田淳) 집행위원에게 라인이 목표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물었다. -유저가 증가하는 이유는? 라인의 특징은 첫째로 스마트폰에 특화되었다는 것, 둘째로 현실의 지인들에 의한 친밀한- 혹은 폐쇄적인- 관계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셋째로 문자를 입력하지 않고 감정을 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 더보기 여중고생들의 휴대폰 유행어 대상 여중고생이 선택한, 휴대폰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을 선정하는 2012년 이 지난 5일 발표되었다. 금상에는 빛나는 영광은 가 차지했다. 모바일 사이트 , 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가 사이트를 이용하는 여중고생 850인에게 웹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했다. 금상에 빛나는 는 작년의 은상에서 벗어나 1위에 올랐다. 성우인 히카 사요우코(日笠陽子)의 유행어로, 멋쩍은 상황에서 웃으며 혀를 날름 내미는 동작(웃는 모양의 てへっ+날름름 내미는 모양의 ぺろり의 합성어, 옮긴이)을 말한다. 는 라고 했다. 은상의 도 작년 8위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귀엽다는 뜻으로 은 특별한 의미 없이 음의 귀여움 때문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 밖에 위험하다는 의미를 가진 이나 괴롭다는 의미의 등도 있다. 동상의 는 올해 유행어 대상을 .. 더보기 생명의 무게 지난 10월, 키타큐슈(北九州)시의 공원, 길거리 등에서 닥스훈트 27 마리가 버려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죽은 세 마리를 제외한 27 마리는 다행히 동물애호센터 등에서 새로운 주인에게 무사히 양도되어 보살핌을 받고 있다. 그 후 센터를 방문해 보았다. 소독약 냄새가 공기 중에 자욱해 서늘한 느낌이 드는 동물 병동. 닥스훈트가 들어있던 우리는 비어있지만, 성견 13 마리가 다른 우리에서 센터의 보호를 받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니 짖어대는 개, 구석으로 도망치는 개, 누운채 돌아보지 않는 노견 등 제각각이었다. 원래의 주인에게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말해주는 듯한 개들의 행동 에 마음이 아파왔다. 시의 조례상으로는 센터에 보호된지 5일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양도 혹은 처분이 된다. 센터의 야마모토 야.. 더보기 망설여질때는 <좋아하는 것>을 고르자 하루에도 몇 번이나 하고 망설이게 되는 일이 매일같이 반복됩니다. 때로는 라고 후회도 하고 고민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왠지 모르게 망설여져 결정하지 못하는 순간의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선택이 망설여질 때, 우리는 어떤 단서나 힌트를 바라게 됩니다. 책을 읽는다거나 친구에게 상담을 한다거나 혹은 점술가를 찾아가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 결과 유용한 어드바이스를 얻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책이나 사람을 통해 얻은 어드바이스는 너무나도 각양각색이라 서로 다른 것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 저마다 옳다는 생각에 더욱 선택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때의 당신이 가장 기분 좋고, 마음이 안정되고, 기운이 나고, 할 의욕이 생기는 그런 이 당.. 더보기 마음에 와 닿는 일본어 공공기관에서 만드는 문서에는 어려운 한자나 외국어가 너무 많다는 비판을 자주 듣는다. 일본의 고전을 꿰뚫고 있는 작가 하시모토 오사무(橋本治)에 의하면 나라, 헤이안시대 이후의 전통이라고 한다. -원래 일본어를 써서 표현하는 고유의 문자가 없었던 이 나라에 중국의 한자가 전해진것은 3~4세기였다고 한다. 이후 일본의 공식문서는 한문으로 작성하며 남자가 쓰는 것이라고 정해져 있었다. 헤이안 시대에 한자의 모양을 흐트러뜨려 만든 히라가나는 여자 전용의 문자였다. -일본문학의 2대 거장인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 헤이안 중기 여류시인, 옮긴이), 세이쇼 나곤(清少納言, 헤이안 중기 여류시인, 옮긴이)은 한문서적에도 물론 정통했지만 오히려 상스럽다 하였다. 10세기 전반에 활동한 시인인 키노 츠라유키(紀貫之,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