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는 수업이 없는줄 알고 알바를 넣었다가 오전에 대중문화론 수업이 잡히는 바람에 다시 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밤, 아무 생각없이 알람도 맞추지 않고 잠이 들어... 10시에 일어남. =_=;;; 수업은 9시부터 12시까지인데 10시에 일어났으니.. 그냥 출석대체시험을 봐야하나 잠시 고민을 해보았으나...
이미 한 과목 출석대체시험 결정 → 1학년 과목이므로 오전 9시에 시험일 가능성이 큼 → 대중문화론을 이대로 결석해버리면 3학년 과목이므로 오후에 시험볼 가능성이 큼 → 9시에 시험보고 2~3시에 시험보면 대략 하루 날리는거임 → 얼른 튀어나가자
로 결론. 머리도 못감고 세수만 한 얼굴에 선블럭도 제대로 치덕치덕 못한채로 쏜살같이 튀어나갔다. 학교까지는 버스가 바로 온다면 모를까 택시라도 잡아타고가면 아슬아슬 11시까지는 도착하겠다 싶어 천원짜리를 쳐들고 정류장으로 달려갔는데... 버스가 얌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운 없으면 10분 이상 기다려도 안 오는데 웬일이니... 했지만 역시 차고대기중으로 한참을 기다려야했다. 크흡!
11시쯤 겨우 도착해서 출석체크를 했다. 총 6시간 중 2시간 이상 지각하면 출석시험을 볼 자격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젠 더 이상 지각을 하면 안되지만... 다음 출석날도 나는 알바를 끝내고 촉박하게 달려와야하는 신세... 내가 어쩌자고 10월에 알바를 구한걸까; 으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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