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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수업 6월 25일부터 시작 된 관악구 무료 수화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관악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지만 인원미달이거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다른 지역 구민들도 참여할 수 있어요. 저 역시 저희 지역에서는 수화수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아 관악구로 원정수업을 갔습니다. :-) 6월 25일 첫날, 관악시설 관리공단에서 접수를 하고 선생님들과 첫 대면을 하였습니다. 장소가 생각보다 비좁아 다음 수업부터는 장소를 옮긴다고 하더군요. 이전에 비해 많은 수가 신청을 했다면서 약 50여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제와 말이지만.. 실제 수업에 참여하는 인원은2-30명 수준이에요.) 첫날은 소개와 간단한 게임을 하고 일찍 수업을 종료했습니다. 공서(空書)라고 해서 허공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면 다른 사람이 그걸 보고 알.. 더보기
7월 1일 드디어 독립하다. 스무살 이후 대부분을 외국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지만 한국에 들어와서는 꼼짝없이 어린아이 취급을 받으며 빌 붙어 살았는데요, 드디어 지난 7월 1일 부모님의 산하를 떠나 독립! 짝짝짝짝!!!! 냉장고 배송이 늦어져서 이번주는 밥도 못해먹고 빵과 콘프레이크로 연명을 했지만 다음주부터는 요리를..!! 더보기
일한번역 01. 여행 대리인 오카에리 (旅屋おかえり, 原田マハ) 여행대리인 오카에리 - 하라다 마하 명화의 진품 여부를 밝혀나가는 아트 미스터리 '낙원의 캔버스'로 각광을 받은 하라다씨. 다음은 어떤 작품을 들고 나올지 주목하고 계셨던 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기대를 좋은 의미로, 엄청나게 배신해버린 작품을 들고 나왔으니.. 그건 바로 이 '여행 대리인 오카에리'입니다. 주인공은 '오카에리(-일본의 귀가 인사)'라 불리는 32살의 별 인기 없는 탤런트 오카 에리카(丘えりか). 고등학교 수학여행에서 '요로즈야 프로'의 요로즈 텟뻬끼 사장(萬鉄壁-전 프로 복서)에게 스카우트 되어 아이돌 데뷔를 하기는 했지만, 그다지 별다른 활약도 못해보고 현재는 유일하게 여행과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인 '잠깐살짝여행'의 고정 리포터 역할만을 맡고 있다. 그런 그녀의 상황에 치명타를.. 더보기
희귀병과 희소병 흔히 쓰는 '희귀병'이라는 말은 사실 적절한 단어가 아니다.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병을 앓는 이들을 별다른 생각 없이 '희귀병' 환자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귀'자는 귀하다는 뜻이다. 병에 '귀하다'는 말이 붙여지는 게 다소 어색하지 않나. 풀어 쓸 때 어색하니 실제 어색한 말인 셈이다. 윤종신의 병에 붙여진 희소병의 뜻은 매우 드물고 적은 병이라는 뜻이다. 희귀병은 매우 드물어서 진귀하다는 뜻을 갖고 있다. 윤종신처럼 질병의 경우에는 희귀병보다는 희소병이라는 말을 쓰는 게 더 어울린다. 따라서 희소병이나 희소 질병, 희소성 질병이라는 말을 쓰는 게 논리에 맞다는 지적이다. http://www.vop.co.kr/view.php?cid=A00000475071 더보기
윤문 윤문 [潤文,允文,胤文] : 글을 다듬고 고침, 다듬고 고치다 ------------------------------------------------------------------------------------------------- “무서운 문장력이다. 어느 한 구절, 전후 사방으로 치밀하게 그 역학관계가 계산되지 않은 구석이 없다.”라고 칭송하였다. (생략) 초안을 중국의 문장가에게 보여 윤문하였으리라는 추측까지 나올 정도이다. 나아가 비문의 글씨에 매료되는 사람도 있다. -------------------------------------------------------------------------------------------------- 네이버 캐스트의 광개토대왕에 대한 글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윤색 【명사】 (1) 어떤 사실을 본디의 내용보다 과장되게 꾸미거나 미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는 들은 이야기에 거짓말을 조금 붙이고 윤색을 하여 친구에게 들려주었다. 민간에서 불리던 노래들에 일정한 개작과 윤색이 가해졌으리라는 사실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2) 색채나 광택을 가하여 번들거리게 함. 더보기
おやしらず おやしらず란 단어는 사실 들은적이 없으면 뜻의 유추가 불가능한 말이에요. 한자를 어느정도 알게 되면 -중급이상- 모르는 단어도 대충 한자나 음으로 무슨말인지 추측이 가능해지는데요, 이런류의 단어는 그렇게 해석하려 들면 엄청난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되는거죠. 뭐, 앞뒤 문장을 보면 또 알게 되지만요. 하하. 한자로 쓰면 親不知 또는 親知らず 한자 그대로 부모를 모름,이란 뜻도 있습니다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뜻은 바로 '사랑니'입니다. 보통 치아가 아기 때 나는 것과 달리 이 치아는 대부분 부모 곁을 떠나서부터(성인이 되서부터) 나기 때문에 부모가 이 치아가 생기는 것을 알지 못한다는데서 親知らず 라고 명명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는데 이 나이가 지나면 더 이상 안난다는 설과 나이에 상관없.. 더보기
This is a picture of Walter Black. This is a picture of Walter Black, a hopelessly depressed individual. Somewhere inside him is a man who fell in love. Who started a family. Who ran a successful company. That man has gone missing. No matter what he's tried, and he's tried everything, Walter can't seem to bring him back. It's as if he's died, but hasn't had the good sense to take his body with him. So mostly what he does is sleep.. 더보기
Next to normal It was so so at the first time, but I was crying in the end. "I don't need a life that's normal. That's way too far away. But something next to normal Would be okay." - The Musical Next to normal 더보기
義理チョコ 곧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지금 듣고 있는 라디오에서 발렌타인을 맞이하여 義理(ぎり)チョコ 혹은 友(とも)チョコ를 건네야하는가 말아야하는가 하는 의견을 받는다고 하네요.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는 방송날 들어봐야 알겠지만 오는게 있으면 가는것도 있어야 하는 도리를 생각하면 안받고 안주고 싶은 남자들도 많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날들이 너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일본도 그렇지만 특히 한국은 너무 심한것 같아요. 서론 끝. 한국에서도 사용하는 그 말, 의리초코입니다. 번역하고 말 것도 없이 한자어 그대로 사용합니다. 友チョコ도 같은 뜻이에요. 굳이 구분하자면 義理チョコ는 의리로 주는거니까 남자에게, 友チョコ는 같은 여자 친구들에게. 자, 그렇다면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