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썸네일형 리스트형 빈틈많은 까페탐방 1. Brother Baba Budan (aka BBB) BBB (Brother Baba Budan)359 Little Bourke Street Melbourne VIC 3000(03) 9606 0449멜번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까페 중의 하나입니다. 까페 검색 어플에서도 왠만한 곳들 커피빈 2개 받을 때 유일하게 커피빈 3개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싱글 오리진 원두도 선택할 수 있으니 에스프레소 마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시길.아시다시피 보시다시피 간판 없습니다.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쉬운 위치이므로 주의.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 유명세에 비해 크지 않아요. 에스프레소 머신, 그라인더 부럽습디다. 센소리나 프라한 마켓등의 이름난 까페들은 다 요놈을 쓰는데요, 전부 메뉴얼입니다. 버튼만 누르면 다 되는 스타벅스와는 수준이 다른거지요.. 전.. 더보기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Pifan) 에미넴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티켓 전쟁에서 꼭 이겨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피판 예매에 임하였으나 이미 피판홀릭은 때를 놓치고 만 나농씨입니다. =_= 후문에 의하면 이번 예매는 그렇게 치열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어쩐지 버벅임도 없이 원하는 영화들의 티켓을 전부 손에 넣었다 했습니다. 제가 예매한 영화들은, 블러드 C 리비드 판타스틱 단편선 9 어웨이크닝 체코애니 단편선1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보기 위해 시간적으로나 자리적으로 여유가 있던 단편선 5 다음 컬쳐라운지 이벤트에 당첨된 폐막작 현재 판단선 9, 체코 애니, 폐막작을 제외하고는 관람 완료입니다. 관람완료 상영작 티켓, 그리고 투표용지 영화에 대한 감상평은 따로 적기로 하고, 여기서는 일단 부천에서 느낀점을 말씀드릴께요. 아마 서울에서 즉.. 더보기 일한번역 04. 미래국가 부탄 (未来国家ブータン, 高野秀行) 미래국가 부탄 - 타카노 히데유키 요즘 서점에 나가보면 부탄 관련 책들이 많이 나열되어 있습니다만, 타카노씨가 이 기획에 착수하여 부탄으로 여행을 떠난 것은 2010년 4월의 일, 왕추쿠 국왕과 베마 왕비가 일본을 방문하여 주목을 받기 훨씬 이전의 일입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곳에 가며,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하고, 그것을 재미있게 쓰자!]라는 게 타카노씨의 신조. 이 신조에 비추어보자면, 그 당시에도 부탄은 이미 어느 정도 알려져, 결코 매력적인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부탄의 국립생물다양성센터 주임연구관의 한마디가 이 모든 것을 바꿔버렸습니다. "부탄에 미지의 생물은 없습니다. 하지만 설인은 있죠" 타카노씨의 눈이 반짝이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부탄에 가기는 하였으나, 여행은 더할 나위 .. 더보기 일한번역 03. 당신이 사랑한 기억 (あなたが愛した記憶, 誉田哲也) 당신이 사랑한 기억 - 혼다 테츠야 *렌자브로에서 연재되었던 혼다 테츠야씨의 '당신이 사랑한 기억'이 드디어 단행본으로 나왔습니다. 이 작품은 혼다씨의 작품들 중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스트로베리 나이트'나 '지우'처럼 경찰소설도 아니고, 무사도 시리즈와 같은 청춘소설도 아닌 바로.. 호러입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만, 혼다씨는 2002년 '무 전기노벨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습니다. 수상작 '요괴의 꽃'은 흡혈귀 이야기인데요, 2003년에는 '억세스'로 제 4회 호러 서스펜스 대상 특별상도 수상하였습니다. 경찰소설 분야의 대표작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을테지만, 호러야말로 혼다씨의 원점인 셈입니다. 그의 작품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이 죽어나갑니다. 그것도 매우 괴기스런 방법으.. 더보기 콩불고기에 도전! 콩고기를 활용한 불고기 따라 만들기 세미채식을 시작한지 약 두달여정도 되었는데요, 그동안은 회사다, 약속이다 해서 집에서 요리할 틈이 없었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뒹굴한 기념으로 드디어 콩불고기 만들기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짝짝짝!!! 일단은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 양념을 다 갖추지 못한 관계로.. 어무이 집에 가서 갖은 양념과 야채 몇개를 탈취해왔습니다. ㅋㅋ 훔친 재료 : 양파 1개, 당근 1개, 다진마늘, 매실액, 황설탕 일단은 콩고기를 물에 불립니다. 참고한 레시피에선 20여분정도라고 되어있지만 상품뒷면엔 30분정도라고 되어있어요. 개인적으로도 30분정도 하는게 나은 듯. 덜 불려져서 약간 뻣뻣한 감이 있더라구요. [ 불리는 동안 불고기 양념장 제조 ] 밥먹는 숟가락으로 간장.. 더보기 일한번역 02. Go Go 아리타게즈 (GO!GO!アリゲーターズ, 山本幸久) GO! GO! 아리타게즈 - 야마모토 코히사 신인 여자 개그 콤비, 아카코와 히토미의 청춘을 그린 소설 '웃는 *마네키네꼬'로 데뷔. 유머스런 필체와 매력적인 인물 구성, 사랑스럽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계속 그려나가고 있는 야마모토 코히사씨. 이번 작품에서는 30대, 돌싱, 미혼모라는 타이틀을 전부 달고 인생의 험난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카네를 주인공으로, 지방 구단 '아리게터즈'의 굴곡많은 분투를 그려내고 있다. 동경의 디자인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지만, 못난 남편과의 이혼을 계기로 모든 것을 버린 채 외동아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간 아카네. 근무 시간 문제로 일단 부모님 집에 맡긴 아들과 함께 살아갈 날을 꿈꾸며, 우연히 채용 된 '아리게터즈'의 사무국에서 일을 시작한다. 구단은 성적도, 경영.. 더보기 How to make coffee? 언젠가 한 손님이 진열해 놓은 플런져(PLUNGER)를 들고 와서 그것으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에스프레소란 커피가루에 증기를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우리가 까페에서 흔히 보는 그런 기계로 뽑아낸 커피 추출액이므로 그 질문은 좀 어폐가 있는 것이지요. 에스프레소와 드립식 커피, 특히 드립식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한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럼 어떤 방식이 있고, 뭐가 어떻게 다른지 좀 알아볼까요? (우선은 제가 직접 본 방법들만 열거를 하고 나머지는 또 차츰 추가를 할께요.) 1. ESPRESSO MACHINE 까페에서 주로 마시는 커피가 바로 이 방법을 이용한 에스프레소입니다. 필터바스켓에 커피가루(GRIND)를 넣어 머신에 장착시킨 뒤 증기를 통과 시켜 에스프레소를 뽑아냅니다. 딜.. 더보기 루브르 박물관전 초대권이 도착! 지난 6월 중순, LIG 손해보험에서 루브르박물관전 초대권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우연히 트윗에서 한 친구가 응모한 것을 보고 엉겁결에 따라 응모를 했는데 사실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었어요. 저는... 마이너스의 손이거든요. ;ㅁ; 아니! 근데 이게 왠걸! 그 친구가 당첨된 걸 보고 추카추카 하며 아쉬워하고 있는데 저도 당첨이 됐다하지 뭡니까?! 그리고 지난 수요일, 드디어 초대권이 제 품에 들어왔습니다! 하하하!! 되도록 사람이 적은 때에 가고 싶은데 휴가철이고, 워낙에 인기가 있을것으로 생각되니.. 예전 고흐 전시회했을때 처럼 인산인해를 이루지 않을까가 좀 걱정되네요. 어쨌든, 9월 전까지 관람하고 와서 정성스레 감상문을 적어 볼께요! 더보기 What kind of coffee would you like? - 이 글은 호주 멜번, 본인이 일하고 있던 까페 메뉴를 중심으로 쓰여졌으며, 호주에서 커피를 주문할때 필요한 팁을 드리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이 포스팅들은 2011년 4월~5월 Recipe4life 블로그에 게제한 것을 최근 제 개인 블로그로 옮겨오면서 약간의 수정을 가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Latte싱글 에스프레소(30ml)에 스팀 밀크. 거품은 약 1-2cm가 적당한 수준. '라떼 = 오레 = 밀크' 이므로 다른 나라에 갔을때 라떼를 주문할 경우 밀크를 내어줄 경우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그래서 정확히는 까페라떼라고 주문하시는게 맞습니다만, 호주에서는 그냥 라떼만으로도 통합니다.+Cappuccino싱글 에스프레소(30ml)에 스팀 밀크. 거품은 라떼보다 도톰하게, 마지막으로 초콜릿 파우더를 살짝.. 더보기 스포일 - 저지레 저지레 [명사] 일이나 물건을 들추어내거나 떠벌려 그르치는 일. 스포 주의, 스포일러 라는 단어를 우리는 아무렇게 않게 자주 쓰잖아요. 그런데 이것을 한국어로 순화하면 뭐가 될까, 대체어는 없는것일까를 고민하다가 알게된 단어가 바로 이 '저지레'라는 단어입니다. 경상도 분께서 사투리로는 '저지레'라는 말이 있다고 해서 사전을 뒤져보니 어디 방언 이라는 표시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또 찾아보니 이 단어는 사람들이 사투리라 잘못 알고 있는 표준어라고 하더군요. 번역할때 이 단어를 쓰고 싶었는데, 문제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이 단어를 모른다는게 함정이었습니다. 어색한 순화어는 저도 굉장히 싫어하는 편인데 '저지레'는 발음이나 표기가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서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1 다음